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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공무원 632명 채용…사회적 배려계층 법정비율보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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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올해 공무원 632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채용 인원 1022명보다 38% 감소한 것이다.


직급별 임용 인원은 7급 23명, 8급 14명, 9급 584명, 연구사 9명, 지도사 2명이며 임용 기관별로는 시와 8개 자치구 559명, 강화군 34명, 옹진군 39명이다.


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비율보다 높은 비율로 뽑는다. 장애인 40명(6.3%), 저소득층 20명(3.7%), 기술계 고졸(예정)자 11명(30.6%)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행정 9급 1명을 구분모집한다. 응시자격은 북한이탈주민 중 가족관계 등록 창설 후 3년 이상 지나야 한다.


또 국가유공자 등 보훈청 추천 대상자는 시설관리 9급 4명, 운전 9급 4명을 특별채용한다.


인천시, 올해 공무원 632명 채용…사회적 배려계층 법정비율보다 확대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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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용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치러지며 각각 3월과 7월 응시 원서를 접수(인터넷)한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인천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된다.


다만 일부 직렬과 구분모집을 하는 강화군은 거주지 요건이 다르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으로는 기술계 고졸(예정)자 학교장 추천대상자 응시자격이 졸업자의 경우 졸업일과 최종시험(면접시험) 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이내로 변경되고, 7급 공채시험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은 폐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는 줄었지만, 현장인력 중심으로 인원을 최대한 반영하고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채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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