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전 직군 300여명 채용…개발 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넥슨게임즈는 신작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올 한 해 300여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3인칭 슈팅(T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다중온라인실시간전략(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지식재산권(IP)을 개발 중이다. 넥슨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DX’,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DW’ 등 넥슨컴퍼니의 대표 IP를 활용한 신작도 개발 중이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3월 31일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신입, 경력직 수시 채용과 넥슨컴퍼니의 인턴십 프로그램 ‘넥토리얼’을 통해 총 인원 1000여명 규모의 개발사로 성장했다. 올해도 연간 3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 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채용 일정은 스튜디오별, 직군별로 상이하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지원센터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