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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문연구요원 지원·중견기업 세액공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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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간 만료 후 이직 많아 어려움
중견기업 세액공제 8% 이상 확대 요청"
김영식, 기술개발인의 날 제정안 제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산업계 연구개발(R&D) 확대를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 및 기업과 협의회를 열고 조세 제도 감면 및 병역 기간 만료 후 전문연구요원 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 연구소에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 국가에 희망이 있고, 초일류 국가로 가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힘내시라는 응원 메시지를 드렸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성 의장은 이날 협의를 통해 R&D 투자분에 대한 중견기업 세액공제를 현행 8%에서 더욱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성 의장은 "선진국과 비교해 중소기업은 25% 감면이 이뤄지고 있고 증액분에 대해서는 50%까지 하는데 중견기업은 8%밖에 안 돼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면서 "외국과 비교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라는 기재부의 대답이 있었고 필요하면 추가로 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與 "전문연구요원 지원·중견기업 세액공제 확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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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문연구요원들이 병역기간 만료 이후 이직하면서 연구소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 고용노동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정부에서 이러한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오늘 함께한 기업인들과 자리하기로 했다"면서 "이 제도는 상당히 깊이 있게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견기업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 과정 외 신입사원 재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성 의장은 "기업 연구원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김영식 의원이 기술개발인의 날 제정하는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연구자를 위해서 기념일을 지정하고 상훈을 지급해서 대한민국의 연구소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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