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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지속가능한 미래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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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공개

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지속가능한 미래도 배송" CJ대한통운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CJ Logistics Net-Zero Report 2022)’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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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CJ대한통운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CJ Logistics Net-Zero Report 2022)’를 물류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CJ대한통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서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 사업 특성상 화물차 등 운송 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물에서의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각각 약 52%,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친환경 차량 전환과 운송 효율화를 통해 감축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연료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첨단 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물류센터의 경우 전력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 원인인 만큼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하고, 기존 건물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김희준 CJ대한통운 ESG 담당은 “기후 변화에 대해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기업 역시 주요한 대응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CJ대한통운도 국제사회의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혁신 물류 기술을 활용해 탄소 ZERO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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