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묵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
대내외 경제 위기 속 선제 대응 위해 재무 전문성에 무게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이도(YIDO)가 16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박성묵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재무 전문가 중용에 무게를 뒀다.
박성묵 전무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크루트 최고운영책임자(COO) 본부장, 쏠라루체 최고운영책임자(COO) 본부장, 영화엔지니 최고재무책임자(CFO), 케이엘파트너스 투자관리총괄 등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이번 임원 인사에선 성과를 중시하는 인사 기조 속에 대내외 경제 위기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재무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도는 환경 부분에서 큰 성과를 올린 사공명 이사도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사공명 상무는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보건설 현장소장, 이도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친 폐기물 처리 전문가다.
창립 이래 첫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김희진 법무팀 부장이 이번 인사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김희진 이사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중국 칭화대학교 MBA,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전자 국내외 마케팅, 법무법인 온누리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기업 자문 변호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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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이도 대표는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등 창립 이래 지속해 온 급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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