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상장사 ESG평가 A등급

HMM 컨테이너선＜사진제공:HMM＞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HMM은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이후 3년 연속이다. 한국거래소 산하에 있는 ESG기준원은 올해 974곳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 기준을 높여 등급이 하락한 곳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HMM은 환경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아 상위 1% 안쪽에 들었다.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과 비교해 지난해에 57% 줄인 데 이어 2030년까지 70% 줄이기로 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수준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