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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투텍, 에이스팩토리 주식 일부 매각… "92억 이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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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반도체 장비 부품 업체 엔투텍이 보유 중인 드라마제작사 에이스팩토리의 지분 일부를 넷마블에프앤씨의 주식과 교환했다. 교환 방식은 에이스팩토리 지분 매각 이후 다시 넷마블에프앤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5일 엔투텍은 에이스팩토리의 주식 5만4646주를 넷마블에프앤씨에 132억6000만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자기자본대비 14.77% 규모다. 매각 이후 소유주식수는 5만2503주(16.33%)다. 또 매각 자금으로 넷마블에프앤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9만4719주(0.74%)다.


엔투텍 관계자는 "에이스팩토리 주식 일부를 넷마블에프앤씨에 매각하고 동시에 주식을 취득하는 거래"라며 "넷마블에프앤씨와의 에이스팩토리 시너지 창출을 통한 에이스팩토리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엔투텍은 에이스팩토리 주식 처분 이익 92억원이 발생했다. 처분 이익은 2022년 영업외 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엔투텍은 지난 4월 에이스팩토리 주식을 129억원에 매각해 62억원의 처분 이익을 올린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취득원가 기준으로 총 250억에 인수했던 에이스팩토리의 지분을 일부 매각한 처분 대가만 현재까지 262억이고 처분이익은 155억에 달한다"며 "250억원에 취득한 에이스팩토리의 기업가치를 521억원 수준으로 밸류업 시켰다"고 말했다.


엔투텍이 취득하는 넷마블에프앤씨는 3분기말 기준 넷마블이 83.54%의 지분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다.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데미스 리본'을 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설립된 VFX(시각특수효과) 전문업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지분율 49.0%), 메타버스월드(80%) 등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버스엔터는 디지털 휴먼을 제작해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메타버스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 상품과 메타버스 세계관을 만들고 있다.


엔투텍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변동에 대비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 및 연예인 기획사 에이스팩토리를 인수한 뒤 기업가치 밸류업 및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를 했고,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사 지엔원에너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엔투텍은 올 3분기 말 기준 기준 자산총액 1121억원, 부채총액 273억원으로 부채비율 32%, 현금성자산 552억원으로 유동비율 240%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지엔원에너지를 인수한 뒤 미래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와 지열에너지 사업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투텍은 오는 21일에 개최될 임시주총에서 현대중공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인 유재훈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세움티엔티 허승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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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차원에서 이사회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한다. 신규사업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열에너지 관련사업, 염호개발 및 추출광물 판매업, 염호 리튬회수 및 생산 공정개발 및 판매업을 추가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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