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에서 주식투자자, 비투자자 막론하고 유예론 찬반 엇갈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시기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해야 한다는 여론과 늦춰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자나 비투자자 모두 의견이 양분되는 현상도 확인됐다.
25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금 두세 시행 시기와 관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43%, ‘가급적 늦춰야 한다는 여론이 41%로 조사됐다. 응답을 유보한 이는 17%였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373명)들의 경우 금투세 시기를 가급적 늦춰야 한다는 여론이 50%,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47%였다.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631명)의 경우에는 금투세 시기를 가급적 늦춰야 한다는 여론이 35%,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40%였다.
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시행 연기‘, ’1월 시행‘ 어느 쪽으로도 크게 기울지 않았다"면서도 " ’시행 연기‘ 응답 기준으로만 보면 20·30대(50% 내외), 생활수준 상·중상층(53%)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어서 미래 투자 소득 기대감이나 현재 자본 여력이 클수록 조기 시행을 우려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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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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