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론칭 10주년 맞아 성수동에 약 100평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편집숍 비이커(BEAKER)가 브랜드를 선보인 지 10주년을 맞아 한남과 청담에 이어 성수에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삼성물산 비이커는 오는 18일 서울 성수동에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한다고 17일 밝혔다.
약 100평 규모로 조성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성수동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청춘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성수동에 흩뿌려져 있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비추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창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빛나는 청춘’을 콘셉트로, 공간 안에 흩뿌려져 있는 반짝이는 젊음을 매장 중심을 관통하는 빛의 기둥과 그곳에서 떨어져 나온 광물들이 박혀있는 듯 한 커스텀 월로 구성된 공간을 비롯해 유약을 바른 타일, PVC와 3D 프린팅 기법을 이용한 오브제를 통해 표현했다. 비이커는 지속가능성의 철학을 바탕으로 대부분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자재를 사용했다.
매장 1층은 팝업 공간과 MZ세대 고객을 위한 트렌디한 브랜드, 액세서리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2층은 국내외 바잉 브랜드와 오리지널 상품 등 비이커 큐레이션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상품군으로 구성했다. 3층은 메종키츠네, 단톤, 스포티&리치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운영한다.
비이커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뉴발란스 익스클루시브 상품의 선착순 판매와 래플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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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의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의 다채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소통하고자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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