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와 촉지도, 해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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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청와대 춘추관과 영빈문, 정문에 촉각 점자가 적용된 종합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0일 전했다.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해 파악할 수 있는 점자와 촉지도, 해설문이다. 청와대가 과거 경복궁 후원이었던 내용과 시설물 위치 등이 기록됐다. 포스코스틸리온이 제작하고 김예지 국회의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등이 자문했다. 안내판 크기는 너비 860㎜~1060㎜, 높이 1400㎜~2150㎜다. 지난해 11월 경복궁에 마련된 안내판과 흡사하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선제적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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