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이하 꿈터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꿈터플러스 졸업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천억 이상의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슬래시비슬래시는 2020년 꿈터플러스에 입주하며 창업을 시작했다. 이후 꿈터플러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등 지속적인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고속 성장해왔으며, 꿈터플러스의 운영사인 ㈜스마트파머의 Seed 투자를 시작으로 Series A 단계를 거쳐 현재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슬래시비슬래시는 콘텐츠 제작 전문 디자이너와 IT 기술자가 NFC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연동 스마트 프로덕트(휴대전화 케이스 등 모바일 기기의 각종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확보하여 매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기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청년 공간 꿈터플러스는 금정구에서 문화·예술·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꿈터플러스 이주홍 센터장은 “㈜슬래시비슬래시의 아기유니콘 선정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꿈터플러스에 입주하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부산 기업으로는 ㈜슬래시비슬래시를 비롯하여 바이오기업인 ‘넥스세라’, '에스피메드' 까지 총 세 곳이 포함됐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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