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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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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성동구, 첨단도시 분야 우수정책 1위 수상, 지속가능한 스마트 포용도시 정책 높이 평가 & 안전, 교통, 복지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서비스로 도시문제 해결 물론 코로나 확산방지 앞장 ... 관악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 금천구,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온라인 강의 개설 ...은평구, 이달말까지 주민자치회 마을의제 발굴 위한 컨설팅 용역 ... 강남구, 31일 양재천에서 ‘건강 걷기 체험’ 행사 개최

성동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18일 시상식에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첨단도시 분야 국토부 장관상 수상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가운데 유보화 부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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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첨단도시분야 우수정책 1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도시정책 분야의 시상 프로그램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수여해 왔다.


도시대상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종합지표 평가와 함께 매년 우리나라 국내 도시계획 여건 변화 및 세계적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하여, 3~4개 분야의 도시정책사업 시행이 우수한 도시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성동구는 첨단도시 우수정책 사례에 선정되어 지난 18일 종로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고 상격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성동구가 스마트 포용도시를 기본으로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와 빅데이터 센터 운영, 스마트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에 이르게 되었다.


성동구는 스마트 도시기반시설(통신망, CCTV)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와 과학적 정책 결정을 위한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집된 도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 안전,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생활밀착형 스마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교통분야에서는 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차량 교통알림이, 대중교통 안내키오스크 등 설치로 설치 전보다 스콜존 속도위반이 7.7% 감소하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은 84.3% 향상됐다.


또 버스도착 알림은 물론 냉·난방, 공공 무선인터넷 등 최첨단 기능으로 구성된 스마트쉼터는 교통약자 편의 제공으로 20년 설치 이후 이용 누적 인원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


더불어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도입,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안내시스템을 구축,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홀몸어르신 돌봄, 치매노인 및 아동실종 예방서비스, IoT 주차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포용하는 스마트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상생활에 불편한 문제들을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21년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에 이어 또다시 결실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구민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고, 스마트포용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도봉구가 2022년 도시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외 도봉구 지속가능발전과 직원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8일 종로구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229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훈이다.


해당 평가는 통계자료를 토대로 한 ‘지표평가 부문’과 정성평가를 토대로 진행되는 ‘우수정책 부문’으로 나뉜다. 우수정책 부문의 경우 올해는 도시재생, 기후변화, 첨단도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봉구는 지표와 우수정책 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류 및 현장실사를 거쳤고, 최종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분야 우수정책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봉구의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도봉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기후변화 분야에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를 통해 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자원순환도시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평가 중 기후변화 부문에서 특별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탄소중립 마을 조성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투명페트병 및 우유팩 유가보상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운영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재활용품 전용봉투 제작·배부 ▲맞춤형 분리수거대 확대 보급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특히 마을공동체 단위 자연순환 교육 및 체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캠페인 등 지역재생 발전을 위한 주민 중심의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자원순환 마을을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정관악’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1위인 특성상 일회용품 배출량이 많은 편인데, 구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20년도 58.3%였던 재활용 선별률이 65.9%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저탄소 제로에너지 빌딩 전환 ▲친환경차 보급 및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등 5대 분야 38개 사업 ‘기후변화대응 세부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을 통해 2050년까지 관악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질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28년까지 선진 폐기물 처리시설인 ‘관악·동작 공동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해 자원순환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8기 관악구는 ‘청정 안전삶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관악’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일상 속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지방시대, 자치와 분권으로 열어갑니다’를 개설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생활 속 자치를 실행하는 자치분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지방시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지방시대는 어떤 모습인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11월 8일부터 12월 16일까지 6주간 자치분권대학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 참여자는 ▲자치와 분권으로 여는 지방시대 ▲지방소멸(인구소멸) ▲지방시대와 지역주도 성장 ▲지방정책의 명과 암 ▲다양한 도시-달라지는 지방(메가시티, 스몰시티) ▲각국의 지방제도 ▲지방시대와 지방정부 등 총 15회 내외 강의를 듣게 된다. 강의를 이수한 주민은 온라인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60점 이상을 얻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강의는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10월 27일까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입학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방자치 전문가와 정책현안 관계자들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자치분권의 핵심인 ‘주민’이 금천구의 자치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자치회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이달말까지 실시한다.


컨설팅을 통해 갈현2동, 수색동 등 5개 동을 선정해 특성화된 중·장기적 마을의제 발굴하고 관련 자료를 집대성해 주민자치회 발전에 정점을 찍겠다는 구상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 조직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역할을 함께 아우르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을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은평구는 서울시 최초로 ‘주민참여 기본 조례’를 제정, 전국 최초로 ‘주민제안사업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위한 기반을 넓혀왔다.


지난해 말에는 주민자치회 운영 확대를 위해 조례를 전면 개정, 올 6월에는 주민자치회 행정사무 전담 기구를 신설해 자율성과 안정적 운영을 강화한 은평 고유의 주민자치회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8~9월에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의제를 발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업 규모 역시 지난해 54개 사업, 6억 원에서 올해 132개 사업 1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앞으로 점차 확대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훈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그간 참여예산과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주민참여 기반이 조성됐다”며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모습을 그리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자치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마을 민주주의에 성큼 다가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비만 예방의 날(10월11일)을 맞아 31일 양재천에서 ‘건강 걷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 300명을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행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재천 영동5교 남단 다리 밑(개포동역 2,3번 출구 방향)에서 열린다. 약 6km 걷기활동(1시간 30분 소요)을 하고 운동 전·후 혈당을 비교 검사해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로 경험하고 운동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체험활동이다. 참가자 및 코스 완주자에게는 스포츠 양말, 스트레칭 밴드 등 운동 용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의 교육신청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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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건강 걷기 체험 통해 강남구민들이 운동을 생활화하고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민 건강 지원 사업으로 현대인의 고질병인 비만을 예방하고 꾸준한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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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까지 1.5만명 고용” 인구 급증한 소도시 중심엔 해상풍력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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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영국과 프랑스는 탈석탄 과정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해상풍력이다. 해상풍력단지는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청정에너지원이자 기업들의 미래 사업이지만 어민들은 생업 차질을 이유로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반대했었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는 어떻게 어민들과의 갈등을 해결했을까. "험버 지역 재생에너지 업종 종사자 수를 2030년까지 현

  • 25.08.1008:00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중국 소림사의 주지승이 최근 사찰 자금 횡령과 각종 비리 혐의로 체포되면서 중국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종교인의 비리 사건을 넘어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인 스융신(釋永信) 소림사 주지는 중국 허난성 불교협회장,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 전국인민대표회의 대의원까지 겸임하며 종교계를 넘어 정치권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 25.08.0908:00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미국의 한국 국방비 증액 압력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재정압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차관은 최근 "한국이 국방 지출 측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미국 정부가 국방비 인상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이란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3% 규모인 61조원 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 트럼프 행

  • 25.08.0707:32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아시아경제 시사유튜브 '소종섭의 시사쇼'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간 날은 지난 5일이었다. 오전 11시, 이 대표는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지방선거에 대비한 시스템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선거 비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의 방은 여느 의원들 방과는 달랐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실무형 벤처창업가 사무실 같

  • 25.08.0517:36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는 2018년 '밥을 지어요(김영사)'라는 책을 냈다. 요리책이지만 이 대통령·김 여사 가족과 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 대통령의 식습관과 좋아하는 음식 등을 요약했다. 이 책에 이 대통령은 추천사를 썼다. "내게는 유난히 먹는 것에 대한 기억이 많다. 어릴 적 시골에서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구분됐다. 나는 삶은 감자를 먹지 않는다

  • 25.08.0306:00
    "6년치 식량 산다" 러에 추가 파병한 北 1년 수익 28조…대러의존도 심화
    "6년치 식량 산다" 러에 추가 파병한 北 1년 수익 28조…대러의존도 심화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파병을 통해 총 28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북한 연간 국내총생산(GDP) 40조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북한 경제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북한이 기존 1만5000명에서 3만명으로 대러 파병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면서 파병만으로도 연간 1조4000억원의 추가수익을 얻을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후 복구 근로

  • 25.08.0607:00
    원청 승인 안 하면 임금 못 받자 '하도급지킴이'에 '상생결제' 연계 추진
    원청 승인 안 하면 임금 못 받자 '하도급지킴이'에 '상생결제' 연계 추진

    정부가 공공 건설 현장에 의무 적용 중인 전자대금지급시스템 '하도급지킴이'에 '상생결제' 방식을 일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두 시스템을 연계하면 원청 승인 없이 하도급 대금을 자동 지급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 산하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무 협의에 착수했으며, 건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참고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정부는 건설업계에 만연한 불법 하도급과 임금 체불 문제 해

  • 25.08.0107:00
    단속 비웃는 건설현장 불법고용…비자 확인 안하고 위조 이수증에 속고
    단속 비웃는 건설현장 불법고용…비자 확인 안하고 위조 이수증에 속고

    경기 침체와 저가 수주 경쟁에 내몰린 건설사들은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는 유혹에 쉽사리 빠져들 수밖에 없다. 불법 체류자를 고용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은 공사비 인상, 공기 단축 등 현실적 부담을 상쇄하는 적절한 대책이 될 수 있다. 특히 정부의 느슨한 단속과 처분은 건설사들의 이런 선택을 관행으로 자리 잡게 했다. 불법 체류자들의 고용 행태는 우리나라 건설 노동자들의 설 자리를 빼앗아가고, 나아가 부실시공의 원

  • 25.08.0107:00
    45만원 줘도 일손없어 썼던 '외국인력'…이젠 내국인 자리까지 잠식
    45만원 줘도 일손없어 썼던 '외국인력'…이젠 내국인 자리까지 잠식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자리가 필요한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들의 실체적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 근로자들은 건설업의 기형적 구조도 문제지만, 고용시장의 변화가 두렵다며 1일 이같이 토로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 건설 경기가 활황이던 시기에 급증했다. 고령화와 3D 업종 기피로 건설 내국인 근로자가 줄어든 가운데 코로나 시기 저금리로 시중에 자금이 풀리면서 건설사들은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

  • 25.08.0107:00
    "공사비 상승 부른 '잦은 재시공'"…국토부, 기능인 등급제 손본다
    "공사비 상승 부른 '잦은 재시공'"…국토부, 기능인 등급제 손본다

    불법 체류자 고용이 내국인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현장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고용 규제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내국인이 다시 건설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숙련공을 우대하고 적정임금을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내국인 고용 확대는 물론 기업 채산성 확대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용학 한국건축시공

  • 25.07.3114:30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35년 된 레미콘 회사도 무너져 "사장이 억지로 구조조정까지 해가며 버텨봤지만 결국 폐업했어요""6개월 동안 10억원이 깨졌다고 들었습니다. 사장이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대구 달성군 레미콘업체 T사는 지난달 30일 폐업했습니다. 35년간 이어온 회사였는데요. 직원 30여명과 레미콘트럭 기사 15명 등 40여명이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고 말았습니다. 이곳에서 일한 레미콘트럭 기사는 현실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건설사 발주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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