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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와 PHA 활용한 제품 개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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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혁신 기업간 협력체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동참하는 MOU 체결
PHA 등 생분해 소재 적용한 기저귀, 물티슈, 마스크 등 개발 추진

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와 PHA 활용한 제품 개발 확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오른쪽)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동참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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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CJ제일제당이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제품’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황윤일 바이오사업 부문 대표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참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지속가능소재를 개발하고 자원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간 협력체로 유한킴벌리가 출범,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 소재 개발과 제품 적용의 중요성 인식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노력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적극 참여 및 시장 확대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 활용 제품개발 및 공급 기반 기후변화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활용한 기저귀나 물티슈, 마스크, 포장재 등의 소비자 밀접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이번 협업은 친환경 원료 소재를 기반으로 환경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매출의 95% 이상을 지속가능한 제품을 통해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며, 생활 속 일회용품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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