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순천 문화재야행, 시민들에게 행복한 가을밤을 선물 호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전통예술가의 다채로운 공연, 지역민 참여로 특색 있는 행사 진행

순천 문화재야행, 시민들에게 행복한 가을밤을 선물 호평
AD


[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순천시의 가을밤을 밝혔던 첫 번째 문화재야행이 6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개막식에서는 스트링 아트를 소재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표현해 하나 된 시민들의 바람을 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와 해설 투어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도심의 옥천변을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문화유산 연계 장소로 이끌어낸 점과 야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속 캠핑을 시도하는 등 차별화된 시도가 눈에 띈다.


또 대형 가수의 콘서트가 아닌 지역의 실력 있는 전통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지역민들의 참여로 특색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야행 평가를 담당했던 전문가들도 “전국 50여 개 자치단체에서 문화재야행을 개최하고 있는데 행사의 취지를 현장에서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곳이 순천이다”라고 말하며 호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비교해 방문객의 연령도 낮아지며 젊은이들의 축제로 평가받은 점도 행사의 역동성과 다양함을 표현하는 요소다.


또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이 많아 체험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체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며 기다리기도 했다. 이에 순천시는 앞으로 체험 등을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만족을 더 높일 계획이다.


순천 문화재야행은 총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2차 행사는 11월 4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