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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1회 코리아 톱 파일럿 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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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1회 코리아 톱 파일럿 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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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3일 '제1회 코리아 톱 파일럿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하늘드림재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종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이 협력해 개최했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전국 조종훈련 전문교육기관에서 대표로 선발된 총 26명이 참가했으며 1차 학과시험 통과자 18명을 대상으로 2차 비행기량 실기평가를 거쳐 부문별(교관ㆍ훈련생 부문) 각 3명, 총 6명을 선발했다.


톱 파일럿으로 훈련생 부문에서 한국항공대 소속 권태훈이, 교관 부문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소속 홍석영이 선발됐다.


훈련생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한국항공대 소속 권태훈은 급작스러운 기상악화 등이 제시돼 훈련생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시나리오 속에서도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높은 집중력을 유지한 점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조금씩 채용시장이 열리는 것 같아 안심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몇 년간 적체된 조종훈련생들이 많아 내가 과연 조종사가 될 수 있을지 걱정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금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교관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소속 홍석영은 안정적인 이·착륙 기동과 돌발상황에 대해 차분히 대처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6명의 수상자에게는 △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 50만원 등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으며 수상자를 포함한 본선 참가자 모두 항공사에서 심사관으로 참석한 현직 기장과 멘토·멘티의 시간을 가졌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앞으로 항공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항공산업의 주역인 청년 항공인들을 우수한 전문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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