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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이노위드·농어촌공사'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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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이노위드·농어촌공사' 등 선정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스마트 산업 분야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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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한 이노위드(주)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4곳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트루컴퍼니상'은 고용부와 공단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데 성실히 노력한 기업·기관에 고용부 장관상을 수여해 자부심을 높이는 포상제도다.


올해 트루컴퍼니상 수상 기업은 대상에 이노위드(주), 금상에 한국농어촌공사, 은상에 창원한마음병원, 동상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노위드(주)는 LG이노텍의 자회사 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2012년 5월 설립돼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을 다수 고용하는 등 장애인 고용 증진에 힘써왔다. 공단과 2013년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미화 서비스, 편의점, 카페, 자판기 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상·하반기 장애인 구분 모집을 하고, 장애인 가점을 통해 중증·여성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도서관 사서, 문서고 관리, 농지은행 상담원 등 장애인 적합 직무를 다양화하며 올해 공단 장애인고용 우수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률은 5.68%에 달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중증장애인 오케스트라 직무를 개발해 25명의 중증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단은 매주 1회 음악회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장애인 5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0년 중증장애인 직업체험 및 직무 경험을 위한 '가스용품 불법유통 사이버 감시단'을 시작으로 장애인 적합 직무를 지속해서 발굴하며 장애인 채용을 적극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 7.11%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는 장애인 정규직 근로자 고용률을 향상할 계획이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을 위해 힘써준 수상기업과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트루컴퍼니 수상기업들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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