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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검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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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검토 중단 전국대리운전노조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D타워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 MBK 매각 반대 및 카카오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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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검토를 철회했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는 카카오모빌리티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노사가 도출한 사회와의 지속 성장 의지를 존중하고, 이를 구체화해 실행해 나가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 CAC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 구성을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며 모빌리티 노사와 소통해왔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노사는 지난 8월 초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체’(이하 지속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성장과 혁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카카오 공동체센터에 전달했다.


’혁신과 성장, 동반과 공유’ 라는 4개의 아젠다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국민들이 겪고 있는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만들고,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모빌리티 파트너 및 이동 약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CAC는 카카오모빌리티 협의체가 도출한 방향성을 존중해, 그동안 검토했던 주주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카카오 CAC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들의 이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성장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는 앞서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중 일부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해 1대 주주에서 2대 주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노사 간 갈등이 이어졌다.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 공동체센터는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기반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모빌리티 생태계의 성장을 카카오모빌리티가 계속해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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