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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전시회서 OLED 원가 50%절감 목표 혁신기술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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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協, 10~12일 K-디스플레이 2022 전시회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 제품 공개

디스플레이 전시회서 OLED 원가 50%절감 목표 혁신기술 등 제시 LG디스플레이가 지난 5월10일(현지시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2에서 선보인 97인치 OLED.EX(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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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가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과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등을 중국으로부터 지기키 위해 5000여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혁신사업 성과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원가 50% 절감 목표 사업 등 63개 과제를 305개 기관이 6년6개월간 수행하는 대규모 사업 성과 중 일부를 선보이는 것이다.


4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를 통해서다.


전시회에선 혁신공정사업 10개 과제 시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혁신공정사업은 5281억원 규모로 2019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6년6개월간 진행된다. 2017년 중국의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능력이 한국을 추월하기 시작하자 정부가 사업을 기획했다. 2025년까지 경쟁국과의 OLED 생산격차 5년, 기술격차 3년 이상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이번 전시에서 과제 수행 기관들은 초저원가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생산 원가를 낮추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삼성디스플레이의 QHD+ 패널을 공개한다. 경희대는 4세대 OLED로 불리는 초형광 소재·소자기술, 나래나노텍은 패널 일체형 잉크젯 컬러필터 공정기술, 아스타는 OLED 표면분석기술을 혁신한 LDI-TOF 질량분석장비 등을 각각 전시한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공개될 기술들로 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스타가 개발한 질량분석장비는 의료, 화학분야에서 쓰이는 질량분석기를 디스플레이에 처음으로 적용해 표면 검사만으로도 OLED 소자 수명 영향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관심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국내 패널사에 납품하기 시작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낸 바 있다.


충청남도에 구축 중인 혁신공정센터 서비스도 전시회에서 소개하기로 했다. 내년에 완공될 센터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검증 테스트베드 등으로 활용한다. 센터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패널 기업이 보유한 R&D 라인 수준의 고급 시설을 구축된다. 향후 소·부·장 기업들에 제공할 장비 지원, 평가·인증은 물론 일괄 공정라인을 활용한 패널 제작·실증 등 주요 서비스 계획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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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는 "혁신공정사업이 끝나는 2025년까지 OLED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개발 성과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며 "(OLED를 뛰어넘는) 무기발광 예비타당성 검사 등 미래를 대비한 R&D 전략을 적극 제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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