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G7 "중국, 대만해협서 군사훈련, 정당화될 수 없어…위협 우려"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G7 "중국, 대만해협서 군사훈련, 정당화될 수 없어…위협 우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을 비롯한 주요7개국(G7)은 3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벌이는 공격적 군사훈련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구실로 대만해협에서 공격적 군사 활동을 벌이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중국의 확대 대응은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최근, 그리고 예고된 중국의 위협 행동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특히 실사격 훈련과 경제적 강압은 불필요한 확전의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국에 일방적으로 지역 내 현재 상황을 힘으로 바꾸려 하지 말고, 평화적 수단으로 양안간 의견 차이를 해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대만에 대한 G7의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이 2일 밤 대만에 도착한 직후 중국은 대만해협을 사실상 포위하는 고강도 무력 시위와 경제적 보복조치를 발표했다. 현재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중국의 주권 및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침해로 간주하고 있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가 포함돼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