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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먹으러 가면 궁금했던 중국 음료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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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더욱 배가 되는 맛

마라 먹으러 가면 궁금했던 중국 음료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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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 거다. 에디터가 마라를 상당히 좋아한다는 것. 사심 가득 담아 소개한 마라 안내서를 쓰면서, 문득 마라탕 가게에서 파는 중국 음료들의 맛이 궁금해졌다. 몇가지 음료가 있지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차파이, 빙홍차, 빙탕설리를 구입해 마셔봤다.


차파이

마라 먹으러 가면 궁금했던 중국 음료 3종

차파이(茶π)는 차를 무한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은 중국 음료다. 유자부터 자몽, 복숭아, 레몬까지 총 네 가지 맛이 있는데, 레몬 맛 차파이를 컵에 따라보니 맑고 투명한 노란색을 띤다. 과일과 차를 블렌딩하여 기분 좋은 달달한 맛을 내고, 허브 향과 비슷한 향긋한 향이 난다. 차 특유의 씁쓸함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호불호가 딱히 갈리지 않을 맛이라 생각한다. 특히 차파이는 무지방에, 저칼로리라서 높은 칼로리의 중국 음식을 먹은 후에도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빙홍차

마라 먹으러 가면 궁금했던 중국 음료 3종

중국의 아이스티라고 불리는 빙홍차(??茶)는 얼음처럼 시원한 홍차를 의미한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립톤 아이스티와 비교하자면, 빛깔은 비슷하지만 인공적인 단맛이 굉장히 적다. 덕분에 마시고 난 뒤 텁텁한 맛이 남지 않아 깔끔한 느낌이다. 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 티에서 단맛이 더 빠진 음료라고 생각하면 좋다. 이 제품은 125kcal.


빙탕설리

마라 먹으러 가면 궁금했던 중국 음료 3종

빙탕설리(?糖雪莉)의 노란 라벨을 보고 레몬 맛일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다. 뚜껑을 열어 잔에 따르니 갈아만든배나 탱크보이와 같은 배 향이 코를 강타했다. 배로 만들어진 이 음료는 중국에서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이 주로 즐겨 마시던 차다.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배꿀찜을 만들어 몸을 보호하는 것처럼 말이다. 갈아만든배에서 퓨레를 뺀 가벼운 이온음료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매우 연한 연두색을 내는 이 제품은 220kcal로 오늘 소개하는 중국 음료 3종 중 가장 칼로리가 높다.


궁금증 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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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은애




윤은애 인턴기자 yoon_happi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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