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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비수도권 유일 민주당 최고위원 되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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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 8인 안착…본선행 확정

내달 28일 본경선서 5명 중 4위 안에 들어야 안정적

송갑석 '비수도권 유일 민주당 최고위원 되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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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 비수도권 유일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이 최종 5명에 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송갑석 후보가 8명 안에 들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최고위원 예비경선에는 17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고위원 본선행에 오른 8명은 장경태·박찬대·고영인·고민정·서영교·정청래·송갑석·윤영찬 의원이다.


이들 중 비수도권 후보로는 송 후보가 유일하다.


송 후보는 내달 2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다른 7명과 열띤 경쟁을 펼쳐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민주당은 최고위원 5명 중 1명 이상의 여성 위원을 두도록 했다. 본경선에서 득표율 상위 5명 중 여성이 없을 경우 5위 후보자 대신 여성 최고위원 후보자 가운데 득표율이 가장 높은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때문에 송 후보가 최종 득표율 5위를 기록하면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앞선 1~4위 후보 중 여성 후보가 없다면 고민정 후보와 서영교 후보 중 득표율이 높은 1명이 5위 대신 최고위원에 선출되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전당대회에서는 양향자 후보가 최종 득표율 5위를 기록, 여성 몫이 아닌 자력으로 최고위원에 선출된 바 있다.


송 후보는 ‘민주당을 지킬 든든한 후보’를 자처하며 새 지도부 입성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특정 계파나 인물과 각 세우며 몸집 키우는 정치는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다”면서 “오직 민심을 바라보며 상식과 원칙에 근거해 해야 할 말을 하는 최고위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각지의 민심을 대변해 누구도 소외와 배제, 차별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강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적 출범과 폐광 및 접경지역 경제자립을, 충청은 새로운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대통령 세종 2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적 추진과 가덕도 신공한 조기 개항·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대구·경북은 KTX 경부선 지하화와 대구 군기지 이전·신공항 및 울릉공항 성공적 추진에 대해 언급했다.


또 전북지역에는 새만금특별자치도 실현·제3 금융중심지 조성, 광주·전남에는 호남초광역경제공동체와 RE300 추진, 제주는 4·3 완전한 해결과 복합 해양산업 허브항만 실현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당을 만들고 윤석열 정권의 폭거에 물러서지 않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상식과 원칙을 회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고 시대변화에 걸맞은 진보적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당대표 본선행에는 강훈식·박용진·이재명 후보가 확정됐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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