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 후 동아리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포항시 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6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이 바리스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업훈련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에서는 센터 내 마련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바리스타 교육실을 활용해 커피·바리스타 이론과 실습 과정을 교육하고 필기·실기시험에 합격하면 바리스타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모의 창업·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창업진흥원의 청소년 비즈쿨 공모사업 2차연도에 선정돼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뿐만 아니라 기업가 특강, 동아리 운영, 직업체험 등 학교 밖 청소년이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영란 포항시 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성취를 이뤄보고 직업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클라리넷 합주단·영어회화과정·급식지원·검정고시수험표 이벤트와 7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합격 패스!! 고졸 검정고시 대비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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