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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서명운동 ‘100만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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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충청권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 ‘100만 서명운동’의 목표치 달성을 눈앞에 뒀다.


5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서명운동 참여자가 9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3개월여 만에 목표치의 90% 이상을 달성한 셈으로 현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 서명운동 100만명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위원회의 기대다.


위원회는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내달 26일 방한 예정인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집행위원 실사단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충청권은 지난해 9월 국제연맹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함께 최종 후도도시 지위에서 유치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는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3개월여 만에 목표의 90%를 채우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위원회는 서명운동 참여자 100만명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내달 방한할 대회 집행위원 실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충청권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최종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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