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은 전남 함평군 소재 함평영화학교 장애학생 및 교사 90여명을 초청해 ‘2022년 2분기 휴관일 특별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광주·전남북 지역 소재 특수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전남 함평영화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과학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과학관 직원들의 안내와 함께 상설전시관, 특수영상관, 로봇댄스 공연 등을 관람했으며, 이후에는 과학관에서 제공한 점심식사와 간식을 먹는 등 과학문화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태호 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은 호남지역 거점 국립과학관으로 후원회와 함께 과학문화격차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후원 사업들이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과학관후원회의 지원으로 2016년부터 매분기 개최해 오고 있으며, 과학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일반직 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전시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과학관은 올해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함께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관, 과학꿈나무 초청행사 등 지속적인 과학문화확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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