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요 폭발…"여름휴가, 지금부터 준비해야"

티몬, '썸머브레이크' 프로모션 시작
야놀자, '올 여름 여행도 야놀자해' 진행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올해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이른 시기부터 국내와 해외여행 모두 여름휴가 준비를 위한 인파가 몰리고 있다.

19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 간 여행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국내여행은 제주여행이 전월 대비 185% 상승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여행도 전체적으로 220% 상승했다. 해외여행 수요의 대부분은 패키지 상품이었다. 그 중 동남아 지역이 1313%, 괌·사이판 등 대양주는 310%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해외 휴양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다.

이에 티몬은 올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과 국내여행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여름 프로모션 '썸머브레이크'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여행, 해외여행, 호텔·숙박, 레저·입장권, 티켓·컬처, 지역·뷰티 등 여행과 액티비티 상품들을 총망라한 기획전으로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각각 5%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내 숙박의 경우는 현재 진행중인 숙박대전 쿠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야놀자는 성수기 프로모션 '올 여름 여행도 야놀자해'를 진행 중이다. 우선 투숙일 기준 오는 9월 27일까지 국내 숙소 미리 예약 시 적용 가능한 8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이달까지 지급한다. 고속버스나 제주 렌터카 등을 이용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까지 인기 테마파크 상품을 구매하면 2만5000원 상당의 레저 쿠폰팩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간편결제 서비스나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10% 중복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당첨률 100% 이벤트도 선보인다. 8월 말까지 '무한 리워드 박스' 이벤트를 통해 2만원 이상 여가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액의 최대 50%(최대 4만원) 페이백 박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달 20일까지 매일 인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