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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글로벌 기업과 반도체소자 공동 개발중…프리미엄 가전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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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ATC+ 연구개발 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업체 나인테크가 반도체 사업을 확장한다. 관련 장비에 이어 소자를 개발 중이다.


나인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ATC+’의 연구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ATC+는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에 대한 연구개발(R&D) 역량향상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및 산업혁신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인테크가 참여한 과제명은 ‘프리미엄 가전에 적용 가능한 열전소자 및 적용기술 개발’이다. 총 개발기간 45개월 동안 사업비 18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열전소자는 전기를 통해 냉온 온도차를 발생하는 반도체 소자다. 크기가 작고 소음과 진동이 없어 소형 프리미엄 가전의 컴프레셔 대체품으로 사용하는 추세다. 컴프레셔는 공기 등 기체를 압축하는 기계다.


나인테크는 A사와 열전소자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완공한 수원 3공장에 열전소자 관련 연구시설 및 시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시장 기술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사업화를 준비 중"이며 "이번 과제를 통해 R&D를 수행해 열전소자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열전소자 부품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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