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창업진흥원이 한국과 영국 스트타업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영국대사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는 국내기업이 영국시장 진출을 통해 투자, 법인설립, 비즈니스 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영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한국과 교류할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및 협력 ▲한국기업의 영국진출을 위한 글로벌기업가프로그램(GEP) 관련 협력 ▲영국기업의 한국진출을 위한 인바운드 프로그램 협력 등이다.
창업진흥원과 주한영국대사관은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영국 국제통상부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GEP를 통해 국내기업의 영국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인바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및 해외 우수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업활동을 위한 비자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식은 영국의 국제통상부 투자 부장관인 로드 그림스톤 경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드 그림스톤 경은 “영국은 특히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있어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최상의 투자 선택지"라며 "영국과 한국이 맞춤형 자유무역협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의 통상 관계를 증진시키고 더욱 혁신적인 한국 기업들이 영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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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영국은 유럽 제1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유니콘 강국”이라며 “창업진흥원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영국 및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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