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혜진과 지은희 ‘2연승’…김효주 ‘1승1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서 아쇼크와 대니엘 강 제압, 디펜딩챔프 유잉 1승1패, 티띠꾼 2패 '탈락'

최혜진과 지은희 ‘2연승’…김효주 ‘1승1패’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최혜진(23·롯데·사진)의 순항이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크릭골프장(파72·6777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디티 아쇼크(인도·1승1패)를 3홀 차로 제압했다. 전날 오수현(호주)을 5홀 차로 대파한 이후 2연승이다. 축구의 월드컵처럼 총 64명이 16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 뒤 1대1 매치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혜진은 14개 홀에서 아쇼크와 1홀 차 리드의 접전을 벌인 뒤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을 가져가며 매치를 끝냈다.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상대는 리젯 살라스(미국·2패)다. 최혜진은 지난해 12월 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를 거쳐 올해 미국 무대에 데뷔했고, 이번 시즌 8개 대회에서 롯데챔피언십 3위 등 4차례 ‘톱 10’에 오르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이 기대되는 이유다.


최혜진과 지은희 ‘2연승’…김효주 ‘1승1패’ 지은희가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 5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맏언니’ 지은희(36·한화큐셀)가 대니엘 강(미국·2패)을 2홀 차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신지은(30·한화큐셀·2승)도 해나 그린(호주·1승1패)를 5홀 차로 눌렀다. ‘롯데챔피언십 챔프’ 김효주(27·롯데·1승1패)은 사라 슈멜젤(미국·1무1패)을 2홀 차로 따돌리고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유소연(32·메디힐·2패)은 조디 이워트 셰도프(잉글랜드·2승)에게 3홀 차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디펜딩챔프 앨리 유잉(미국)은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이상 1승1패)을 3홀 차로 누르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최혜진과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JTBC클래식 챔프’ 아타야 티띠꾼(태국·2패)은 에이미 올슨(미국·2승)에 1홀 차로 져 16강 입성에 실패했다. ‘파운더스컵 챔프’ 이민지(호주)는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이상 1승1패)를 상대로 7번홀(파5)까지 3홀 차로 앞서가다가 2홀 차로 뒤집혔다.


최혜진과 지은희 ‘2연승’…김효주 ‘1승1패’ 앨리 유잉이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13번홀 그린으로 걸어가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