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담양교육지원청은 17일 제32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담양 추성경기장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11교 100명, 중학교 6교 74명의 선수와 학교 관계자, 경기진행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랙경기와 필드경기 총 5종목이 초·중 남녀별, 학년별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전면 중단됐던 대회이니만큼 학생들이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여느 때와 달랐다.
아직은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야 하는 시기이지만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학교의 일상 회복으로의 신호가 됐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생들, 인솔 교사, 경기진행요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기는 무사히 치러졌다.
이숙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한 체력이 행복한 삶의 기본이며 참가 학생 모두 운동을 즐기는 생활체육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학교체육을 활성화해 체육교육을 내실화하고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선수 저변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우수한 기록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올해 9월에 열리는 전라남도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우리 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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