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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중국 시장…'검은사막 모바일' 매출 순위 100위권 밖으로

수정 2022.05.07 12:56입력 2022.05.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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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중국 시장…'검은사막 모바일' 매출 순위 100위권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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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초기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것과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100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한령(限韓令·한류 콘텐츠 금지령)을 넘고 중국에서 정식 출시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중국에서 판호(허가증)를 받아 서비스하는 첫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쉽지 않은 중국 시장…'검은사막 모바일' 매출 순위 100위권 밖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추이. (자료=모바일 인덱스)


현지에서도 출시 전 반응은 뜨거웠다. 중국 최대 게임 회사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 퍼블리싱(배급)을 맡으며 현지화에 공을 들였고, 출시 첫날 중국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중국 모바일 플랫폼 '탭탭(TapTap)'에서도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초반 기대와 달리 매출 순위는 급락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중국 앱스토어 기준 매출 순위는 20위 권에 머물렀으나, 이달 3일 기준 98위로 추락했다. 이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이날까지 다시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게임 굴기’가 본격화되면서 중국 시장이 다시 열려도 한국 게임들이 과거처럼 성공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이 지난 10년간 한국 게임을 모방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자본이 한한령에 이은 새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중국 방송 규제 당국인 광전총국은 지난달 15일 허가받지 않은 온라인 게임의 생방송(라이브 스트리밍)을 전면 금지에 나섰다. 광전총국은 특히 해외 게임이나 게임 대회를 허가 없이 서비스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종류의 생방송 플랫폼들은 비정상적인 콘텐츠나 해로운 팬 문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일부 판호 발급을 재개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해외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은 멈춰있어 자국게임 우선주의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중국 시장은 해외 게임사에게는 쉽지 않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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