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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옛 범진여객~솔밭로(사당로) 병목구간 6차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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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동작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위해 7호선 남성역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설치... 종로구, 관수동 107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 도봉구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전면 개통...강북구, 특화거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관악구 21개 동 자원봉사캠프 엄마愛요 사업 등 낙성대 도시텃밭에서 옥수수 모종 심기 봉사... 양천구 목2동 달마을근린공원 리노베이션 완료... 영등포구, 어린이집 8개소에 상자텃밭 설치 지원

동작구, 옛 범진여객~솔밭로(사당로) 병목구간 6차선 확장 동작구 사당로 4차선(좌), 6차선(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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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극심한 정체를 빚은 사당로 옛 범진여객(사당로 240)~ 솔밭로 입구 구간(사당로 182) 도로확장 공사를 지난달 30일 완료했다.


또 남성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신설 공사도 마무리했다.


그동안 사당로 구간은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과 병목현상으로 도로정체 해소를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이 끊임없이 계속됐었다.


이에 구는 도로확장 계획을 마련해 지난 2017년 사당로 확장공사 실시설계를 완료, 2018년11월 466억 원 예산으로 공사를 착공했다.


도로확장 공사 규모는 연장 618m 기존 4차로 도로를 6차로로 2개 차선 확장,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편의시설 설치 및 가로공원 조성 등이다.


특히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토지, 건물 등 보상 금액과 지하철 환기구 이설로 인한 민원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환기구 이설 지역에 분진 차단벽을 설치하고 원만한 보상 협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해결했다.


또 7호선 남성역 일부 출구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인근 사당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남성역 2번 출입구에 설치, 외부 엘리베이터를 1·2번 출입구 사이에 설치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남성역을 이용하는 A씨(79)는 “거동이 불편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2번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생겨서 이용하기 훨씬 편하고 시간도 절약돼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변 환경 개선과 시장 이용객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남성역 주변의 토지 2필지를 매입해 가로공원을 조성했다. 또 이곳에 소나무 식재 및 야간 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백원기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지역주민을 위해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변도로를 선제적으로 확장하는 등 동작구 발전을 위한 지역 도로망 확충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동작구, 옛 범진여객~솔밭로(사당로) 병목구간 6차선 확장


종로구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관수동 107번지 일대의 효율적 토지 이용과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에 나선다.


현재 대상지 인근의 공평 및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등에서는 정비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관수동 107번지 일대와 주변 지역의 부조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열악한 도로 환경과 오래된 건축물 내 안전사고 우려로 정비 사업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종로구는 대상지 일대 현황 도로망 체계를 반영, 일부 단절된 구간은 연결하고 도로의 폭 역시 확장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또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풍부한 문화·산업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의 일반 정비형과 달리 일부 지역에 한해 기존 필지 단위로 건축하는 소단위 관리방식, 1000㎡ 내외 중·소규모로 공동 개발하는 정비 방식을 적용하려고 한다.


종로구는 이런 정비 사업이 추진될 시 종로3가역과 세운상가를 아우르는 상권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주변과도 조화를 이루는 고른 발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정비계획 입안에 이어 지난 4월29일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에서 80여명의 토지 소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정비계획(안) 주민 공람을 실시 중이다.


종로구의 도시환경정비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이번 정비계획(안)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내 종로구보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기능의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수동 107번지 일대 정비는 필수적”이라며 “주민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비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옛 범진여객~솔밭로(사당로) 병목구간 6차선 확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4호선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완료, 5월3일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기존 쌍문역 3번 출구는 계단만 있어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엔 불편한 구조였다.


이에 도봉구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자 서울시 예산 40억 원을 반영,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의,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 사업 진행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쏟아왔다.


구는 이번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창동역 1, 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 설치와 녹천역 1,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도봉구는 2020년 방학역, 도봉역 엘리베이터를 개통, 2021년 창동역 동서 간 이동통로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는 등 지역 내 지하철역 교통약자 접근성을 개선해왔다.


한편 쌍문역은 서울교통공사의 주관 아래 2022년3월 6646㎡ 규모의 쌍문역 문화예술철도 신설공사를, 2022년 4월 쌍문역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를 마무리, 5월3일 도봉구청장, 시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보고회를 치렀다. 본 공사를 통해 쌍문역 대합실, 승강장 등의 노후 시설이 교체되고, 에스컬레이터 2기가 신설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역은 우리 구 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은 구간이다. 이번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이 보다 좋아지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옛 범진여객~솔밭로(사당로) 병목구간 6차선 확장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거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색과 상권이 가지는 다양한 특성을 연계해 특화거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번영회·상인회 등 자치기구가 구성된 상인조직으로, 일정 지역에 같은 업종 20개 이상 또는 집단화된 40개 이상 점포가 참여해야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지원사업에 3억2000만원을 편성, 특화거리 1개소 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사업 추진 시 상인조직은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상인조직은 ▲지역상권의 전통과 특성을 살린 주제 등에 부합되는 환경개선사업 ▲공동마케팅·공동상품과 공동디자인 개발사업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교육·문화사업, 고객유치사업 등을 시행하며 특화거리를 조성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방문, 우편(강북구 도봉로89길 13, 6층 일자리경제과)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는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 등을 중심으로 특화거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우이령숲속문화마을과 미삼상인회를 지원, 올해에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이 이번 특화거리 지원사업으로 활기를 띄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많은 상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 옛 범진여객~솔밭로(사당로) 병목구간 6차선 확장


관악구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60여명이 함께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낙성대 도시텃밭의 '든든해요! 엄마애(愛)요' 자원봉사캠프 텃밭에서 옥수수 모종 심기 활동을 펼쳤다.


관악구 ‘든든해요! 엄마애(愛)요'는 자원봉사캠프와 봉사자들이 도시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등을 수확해 김치를 기본으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저소득 한부모 부자(父子) 가정에 엄마의 사랑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21개 동 자원봉사캠프는 낙성대 도시텃밭 25개 구좌를 분양 받아 지난 4월 텃밭을 직접 일구고 씨감자 심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옥수수 농사를 새롭게 시도했다.


동 자원봉사활동가들의 손으로 정성껏 키운 다양한 농작물은 수확 후 김치나 밑반찬의 재료로 사용되고 지역아동센터나 저소득 부자(父子)가정 등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든든해요! 엄마애(愛)요'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부자(父子)가정 총 9800여 가구에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과 마을에 대한 관심을 쏟아왔다.


뿐 아니라 부자 가정에 가사노하우 및 양육방법을 공유해 자녀 돌봄의 어려움과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고 있다.


특히 구는 '든든해요! 엄마애(愛)요' 텃밭에서 수확한 김장무를 활용해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든든해요! 엄마愛요 사업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6년 이상 지속된 주민중심의 대표 자원봉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곳곳에서 행복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옛 범진여객~솔밭로(사당로) 병목구간 6차선 확장


양천구는 목2동 달마을근린공원을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휴식공간으로 리노베이션을 완료, 주민에게 전격 개방했다고 밝혔다.


달마을근린공원은 바로 옆 목동문화체육센터를 비롯 주택가에 인접해 있어 유동 및 이용인구가 많아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었다. 그러나 휴게공간 등 시설물의 노후화로 그간 지속적으로 리노베이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세 등을 교부받아 휴게 장소인 달마루(333㎡) 공간을 확대했다. 또, 수목 플랜트와 앉음벽 등을 설치해 넓은 휴게 공간 속 휴식과 여가, 그리고 문화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싱그러운 봄을 맞아 ▲느티나무 ▲철쭉 ▲화살나무 ▲비비추 ▲꽃창포 등 1만3000여 주의 수목을 심어 청량감 넘치는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한동안 가동이 중지됐던 계류시설을 재정비해 ‘흐르는 수(水) 생태공간’으로 거듭났다. 일상 회복을 통한 건강한 신체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공중걷기 등 야외운동기구 6개소도 추가 설치했다.


달마을근린공원 리노베이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달마을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가 커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원 관련 주민 불편사항을 미리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노후 공원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옛 범진여객~솔밭로(사당로) 병목구간 6차선 확장


영등포구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기회를 제공,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5월까지 지역 어린이집 유휴 공간에 상추, 토마토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설치를 지원하고 상토와 모종도 함께 보급한다.


올해 지원이 확정된 어린이집은 ▲여의동의 KRX푸르니 어린이집 ▲신길동 늘봄보라매SK뷰 어린이집 ▲신길파크자이솔숲 어린이집 ▲영신어린이집 ▲신길5동 어린이집 ▲대림동 소재의 새솔아델포레 어린이집 ▲다온 어린이집과 ▲문래동 모아미래도 어린이집 등 총 8개소다.


대상 어린이집은 구가 지난해 말 실시한 설치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수요조사를 통해 모집됐다.


설치된 상자텃밭은 길이 1240㎜×폭 450㎜×높이 450㎜ 규격과 길이 1840㎜×폭 850㎜×높이 450㎜ 두 가지 크기로 제작, 각각의 어린이집 수요와 설치 환경에 맞춰 상자의 크기와 수량을 달리해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 텃밭상자 내부에는 자동급수가 가능한 급수봉과 급수게이지가 내장돼 있어 어린이도 손쉽게 물을 보충할 수 있다.


상자텃밭은 5월까지 설치를 완료, 조성 후 1년간 시설의 이상유무를 확인,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받은 생태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어린이집에 파견해 재원생들에게 발아의 원리와 농작물 키우는 법,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으로 가꾸기 등,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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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텃밭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만나 생명의 소중함, 열매맺는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농업과 친숙해지고 자연과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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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뻔한 재료값 탓하지 마라"…유난스러운 '한국 빵값 고공행진' 다른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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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 25.07.1207:30
    유명 베이커리 '반값'에 수백명 몰렸다…22만명 이용하는 '럭키밀'
    유명 베이커리 '반값'에 수백명 몰렸다…22만명 이용하는 '럭키밀'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 25.07.0615:24
    프랜차이즈 크림빵 집었다 '헉'…동네마다 가격이 왜 달라?
    프랜차이즈 크림빵 집었다 '헉'…동네마다 가격이 왜 달라?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 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 25.07.0506:30
    내가 먹던 그 크림빵, 사려다 '멈칫'..."1900원짜리가 왜 여기선 2500원이죠?"
    내가 먹던 그 크림빵, 사려다 '멈칫'..."1900원짜리가 왜 여기선 2500원이죠?"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 25.07.1408:00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1408:00
    ⑧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
    ⑧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

    경전철과 마을버스 등 중소 규모 교통망의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면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이동권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새 정부가 세밀한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41%다. 폴란드(39%), 오스트리아(34%), 일본(30%)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최근

  • 25.07.1408:00
    ⑦승합차로 바꿨다…적자로 굴러가는 마을버스
    ⑦승합차로 바꿨다…적자로 굴러가는 마을버스

    서울 중랑구 중화동과 신이문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중랑01'은 지난해부터 차량을 승합차 스타리아로 바꿨다. 운영 적자 때문이다. 그래도 적자 탈출은 먼 길이다. 노선 운영사 약수교통 관계자는 "인건비도 못 뽑는다"고 했다. 경전철이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결과적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했다면, 마을버스도 재정 문제를 풀지 못하면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마을버스 승객은 코로나19로 급감한 이래 회복하지

  • 25.07.0708:00
     보고서 하나 남기고 사라졌다…고령화 앞둔 대한민국, 교통 전략은 실종[新교통난민 보고서]③
    보고서 하나 남기고 사라졌다…고령화 앞둔 대한민국, 교통 전략은 실종[新교통난민 보고서]③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0708:00
    ④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 "메가시티, 한계 직면했다"
    ④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 "메가시티, 한계 직면했다"

    김영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 포럼(ITF) 사무총장은 서울을 포함한 세계 대다수의 메가시티가 교통 체계 한계에 직면했다고 봤다. 교통을 빠르고 편리함을 위한 수단으로만 접근해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판단한다.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장관급 회의체 'ITF' 수장인 김 사무총장이 7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교통은 그 자체보다 국토개발, 지역개발, 도시개발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하위

  • 25.07.2006:30
    英 국방부 이메일 배달 실수에 아프간인 수천명 망명
    英 국방부 이메일 배달 실수에 아프간인 수천명 망명

    영국 국방부의 이메일 실수로 인해 아프가니스탄 협력자 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며, 이들의 안전을 위한 망명 프로젝트에 13조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메일"이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2022년에 발생했지만, 영국 국방부가 협력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년간 사건 공개를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면서 이제야 전말이 드러났다. 당시 영국 특수부대 군인이 아프가니스탄 영국군 협력자

  • 25.07.1906:30
    트럼프 우크라 지원 방침에 반발하는 'MAGA'
    트럼프 우크라 지원 방침에 반발하는 'MAG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포함한 공격용 무기 지원을 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료와 미군 철수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정이다. 이번 결정에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알려진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들이 반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 25.07.1306:00
    푸틴이 준 권총으로 자살?…러 교통부장관 의문사
    푸틴이 준 권총으로 자살?…러 교통부장관 의문사

    러시아의 로만 스타로보이트 교통부 장관이 지난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지 수 시간 만에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러시아 정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장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과거 공로상으로 그에게 수여한 권총이 발견됐고, 당국은 그의 자살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러시아 안팎에서는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언론들이 현직 장관의 사

  • 25.07.1206:00
    美 양당제에 도전장 내민 머스크…아메리카당 성공할까
    美 양당제에 도전장 내민 머스크…아메리카당 성공할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돌연 제3당 창당을 선언하며 미국 정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5일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창당을 발표하고 6일 당국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당 운영 계획이나 정책 방향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이번 창당 선언은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직을 사임하고 테슬라 경영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트

  • 25.07.1010:12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할까…강전애 "나온다" VS 김준일 "안 나온다"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할까…강전애 "나온다" VS 김준일 "안 나온다"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과 김준일 시사평론가가 7월 9일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해 각종 이슈에 대해 생생토크했다. 김준일 평론가는 "한동훈 전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지만, 강전애 대변인은 "결국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준일 : 한동훈 대표는 안 나올 가능성이 좀 더 크다. 여러 사람 만나면서 의견을 청취하는데 한 7 대 3 정도로 나가지 말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본인은 굉장

  • 25.07.2007:00
    '석탄왕국' 폴란드, 갈탄 광산은 공원으로…갈등 해소에 정의로운 전환 기금 활용③
    '석탄왕국' 폴란드, 갈탄 광산은 공원으로…갈등 해소에 정의로운 전환 기금 활용③

    편집자주산업혁명 발상지 영국은 2024년 가을 마지막 남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면서 142년 석탄발전 역사를 마감했다. 프랑스는 2027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전체를 폐쇄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 석탄 생산국 폴란드도 최근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한 탈석탄 정책이 일자리 감소와 지역 소멸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영국·프랑스·폴란드 정부와 기업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

  • 25.07.1907:10
    "시커먼 박하사탕 나도 살래"…'핫플'된 거대한 폐석 더미는 운동화 닳도록 뛰는 '트래킹 명소'②
    "시커먼 박하사탕 나도 살래"…'핫플'된 거대한 폐석 더미는 운동화 닳도록 뛰는 '트래킹 명소'②

    편집자주산업혁명 발상지 영국은 2024년 가을 마지막 남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면서 142년 석탄발전 역사를 마감했다. 프랑스는 2027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전체를 폐쇄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 석탄 생산국 폴란드도 최근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한 탈석탄 정책이 일자리 감소와 지역 소멸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영국·프랑스·폴란드 정부와 기업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

  • 25.07.1907:00
    영국의 마지막 굴뚝 마을, 석탄→재생에너지 전환에 '사람' 먼저 생각①
    영국의 마지막 굴뚝 마을, 석탄→재생에너지 전환에 '사람' 먼저 생각①

    편집자주산업혁명 발상지 영국은 2024년 가을 마지막 남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면서 142년 석탄발전 역사를 마감했다. 프랑스는 2027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전체를 폐쇄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 석탄 생산국 폴란드도 최근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한 탈석탄 정책이 일자리 감소와 지역 소멸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영국·프랑스·폴란드 정부와 기업은 에너지 전환 과정

  • 25.07.1307:30
    통영 해상풍력기에 어민들 "생업 사라진다"…지자체·기업 "불가피한 결정"③
    통영 해상풍력기에 어민들 "생업 사라진다"…지자체·기업 "불가피한 결정"③

    바다에서 벗어난 적 없는 인생이 있다. 이형매씨(56·여)는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에서 어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리고 통영 욕지도 인근에서 낙지를 잡는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의 낙지 조업 경력은 무려 30년이다. 이씨도 10여년 전부터 남편을 따라 낙지 조업을 하고 있다. 비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매일 배 타고 나가 낙지를 잡는다. 통영 바다 없이 이씨의 인생은 설명이 안 된다. 최근 이씨는 바다를 볼 때마다

  • 25.07.1207:35
    "뿔뿔이 흩어졌다" 탈석탄이 앗아간 일자리…대책마련은 백지상태②
    "뿔뿔이 흩어졌다" 탈석탄이 앗아간 일자리…대책마련은 백지상태②

    서울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약 4시간, 20개 역을 지나면 강원 삼척에 위치한 도계역에 도착한다. 도계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까막동네'가 있다. 탄광 바로 아래 위치해 이곳에서 날아온 새까만 석탄 가루가 온 마을을 뒤덮어 지어진 이름이다. 한때 100가구가 넘게 살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제는 인적이 드물다. 까막동네에서 10여분 더 걸어 올라가면 1936년 문을 연 뒤 89년 만인 지난달 30일 폐광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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