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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 함께 만들겠다 … 부산시·신라대,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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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 함께 만들겠다 … 부산시·신라대,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 개소 ‘반려동물 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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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신라대학교가 3일 신라대 대운동장에서 ‘반려동물 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 개소식을 열었다.


신라대는 지난 14일 대학의 인프라와 연구성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부산시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려동물 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 개소식은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사업 계획을 알리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등 부산시 관계자와 신라대 김충석 총장과 김병기 부총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 경상국립대 이희천 수의과대학장 등 학계 관계자와 이영락 부산수의사회장, 소셜빈 김학수 대표, 학생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라대는 김충석 총장의 개식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의 축사에 이어 I-URP사업의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개소를 알렸다.


참석자는 혁신사업연구단지가 조성될 IoT 실증센터와 부지를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시는 지·산·학 협력으로 펫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구축과 관련 산업을 육성, 지원해 지역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라대는 동남권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신설된 반려동물 학과와 수술·임상병리·배양·현미경실 등을 갖춘 최신식 실습실, 54만평의 환경부 지정 저탄소 캠퍼스 부지 등을 활용해 펫 콤플렉스 조성과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자해왔다.


대학은 반려동물 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를 거점으로 2028년까지 3단계 사업 계획으로 반려동물 산업육성과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라대학교는 사업을 위해 부산시로부터 5년간 40억원과 민간 123억여원의 지원을 받는다.


1단계는 혁신 플랫폼 조성단계로 제품 개발과 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기업 입주와 창업 공간, 상설 체험관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이다.


2단계는 기술개발과 기술 확산, 기업발굴과 사업 운영, 기업지원 스마트 플랫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을 유치하는 도약단계이다.


3단계는 반려동물 종합 인프라인 펫 콤플렉스(Pet Complex) 완성단계로 반려동물 산업지원센터, 시민의 휴식 공간인 펫 파크, 반려동물 행동 교육지원센터, 질병 연구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신라대는 반려동물 학과 신설, 지역 내 최초의 항공 특성화 단과대학 설립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신라대의 위상을 찾는 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은 부산시 중요 추진 사업으로 산학협력사업 전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신라대 김충석 총장은 “신라대의 풍부한 인프라와 각종 사업비를 활용해 대학 내 반려동물 산업에 특화된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반려동물 산업이 부산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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