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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러-서방의 새로운 격전지, '육지의 섬' 칼리닌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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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스웨덴 나토 가맹시 사방 고립
현대 독일의 발상지, 반환운동 일어나기도
러 핵무기 배치시 서방과 갈등 극대화 우려

[국제이슈+] 러-서방의 새로운 격전지, '육지의 섬' 칼리닌그라드 칼리닌그라드에 배치된 러시아의 미사일방어체계, S-400의 모습.[이미지출처= 러시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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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발트해에 인접한 러시아의 역외 고립지 영토인 '칼리닌그라드'가 러시아와 서방간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인접국인 스웨덴과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할 경우, 이곳에 핵무기를 배치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이어 유럽 내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최전선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요.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맹시 이 지역은 사방이 나토국가들로 봉쇄돼 완전히 고립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곳은 현대 독일의 전신인 독일제국의 발상지로 독일계 주민들이 여전히 많이 사는데다 독일로의 반환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움직임도 있어 영토 분쟁 문제로 비화될 위험까지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16일(현지시간)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영국 파이넨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 발트해 지역의 안보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러시아가 양국이 나토에 가입하면 칼리닌그라드에 핵무기를 배치할 것이라 협박하고 있지만, 이미 그곳은 유럽에서 가장 군사적으로 고도화된 곳이며 전술핵무기도 이미 그곳에 있다고 믿는다. 그런 협박을 의식하기보다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양국이 빨리 나토에 가담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육지의 섬' 칼리닌그라드, 독일의 발상지
[국제이슈+] 러-서방의 새로운 격전지, '육지의 섬' 칼리닌그라드 칼리닌그라드(붉은색 표시) 지역은 2차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에 의해 점령된 뒤 오늘날까지 러시아의 역외 영토로 인정되고 있다. [이미지출처=구글맵]


지도상에서 보면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본토와 뚝 떨어진 섬처럼 보입니다. 육상 국경지역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로 둘러싸여있고, 서부지역은 전체가 발트해와 인접한 지역이죠. 실제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러시아와는 별개의 지역이었습니다.


이 지역의 원래 지명은 '쾨니히스베르크'로 현대 독일의 전신국가인 프로이센 왕국의 발상지입니다. 중세시대인 13세기 독일의 튜튼기사단이 점령한 이후 줄곧 독일 문화권에 속한 곳이었죠.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인 임마누엘 칸트의 출생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나 2차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이 나치 독일과의 전투에서 점령한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칼리닌그라드란 이름은 1946년 소련 건국 당시 볼셰비키 정권의 핵심 정치가로 소련의 국부 중 한 사람으로 불리던 미하일 칼리닌이 사망하면서 그를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으로 알려져있죠.

분리독립 막으려는 러...스웨덴·핀란드 나토가맹 움직임에 민감
[국제이슈+] 러-서방의 새로운 격전지, '육지의 섬' 칼리닌그라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현재 러시아 입장에서는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완전히 동떨어진 지역임에도 자국 내 유일하게 겨울에 얼지 않는 부동항을 가 지역이기 때문에 무조건 사수하려 드는 지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러시아의 유럽 내 주력 해군 전력인 발트함대도 이곳에 위치해있고, 각종 첨단 전략무기들도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있죠.


주민들 상당수도 독일로의 반환을 요구하거나 아예 유엔 관리하의 중립지역이 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01년부터 지역 주민들이 칼리닌그라드란 지명을 원래 지명인 쾨니히스베르크로 바꾸고자 명칭 변경운동이 일어났었고, 분리주의 정당이 구성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2003년부터 러시아 정부가 지역정당 구성 요건을 강화해 분리주의 운동 자체를 벌이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도 칼리닌그라드의 분리주의 운동이 강화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알려져있죠. 양국이 나토에 가맹하면 나토의 전략에 따라 발트해에서 러시아 군함의 통행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칼리닌그라드는 글자그대로 '육지의 섬'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화되면 분리주의 운동의 여파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핵무기 배치시 서방과 갈등 극대화 우려
[국제이슈+] 러-서방의 새로운 격전지, '육지의 섬' 칼리닌그라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정말로 이 지역에 핵무기를 배치하면 서방과의 갈등은 크게 고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러시아와 인접한 폴란드와 발트3국 등 동유럽 국가들은 미국과 나토 주둔군과 전력 증강, 심지어는 핵무기 배치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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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냉전시기 때와 같이 유럽 전역에 핵무기가 배치돼 동유럽 일대가 분쟁지역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죠. 이 경우, 그동안 자유로운 물류와 인적 교류가 가능했던 유럽연합(EU) 가맹국들간의 국경 감시도 다시 강화될 것이고, 이로 인해 막대한 물류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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