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비틀, ‘성인학습자 서비스러닝’ 협약

동명대학교와 비틀 관계자가 성인학습자 서비스러닝 시행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명대학교가 컨테이너형 복합생활문화 공간 비콘그라운드를 운영하는 비틀과 성인 학습자 서비스 러닝 시행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협약을 14일 비콘그라운드 사무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으로 동명대 미래융합대학 지역 미래센터와 비틀은 성인 학습자형 서비스 러닝, 캠퍼스자원 활성화와 교육문화 서비스, 지역사회 기반의 교육문화서비스 융합 협력 봉사, 동남권 지자체와 평생 교육정책 협력, 현장실습·학습 지원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학 아동·청소년 상담학과 재학생은 전문가로부터 3D프린터 사용법과 기초모델링 학습을 오는 18일부터 총 2회에 걸쳐 하기로 했다.

5월부터는 3회에 걸쳐 3D 펜을 활용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기본 3D 툴을 활용한 3D 모델링과 3D프린팅 출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성인 학습자형 서비스 러닝’ 활동을 한다.

박수영 지역 미래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로 부산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영 고가도로 아래의 컨테이너형 복합생활문화 공간 ‘비콘 그라운드(B-Con, Busan Contain)’는 문화·전시시설, 주민 커뮤니티시설, 가족 휴게시설, 상업시설, 공연·행사 시설 등으로 2020년 11월 문을 열었다.

동명대는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을 융합 수행하는 서비스 러닝을 수년째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동명대 지역 미래센터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성인 학습자형 리빙랩과 스마트기기 활용법, 차(茶)와 명상, 동양 심리상담 등 현장 중심 비학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