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업체들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 동참하며 혜택 차별화 경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이커머스 기업들과 여행 플랫폼 업체들이 봄을 맞아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ESG와 함께하는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참여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티몬은 이번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참여하며 전국민 대상 국내 숙박 할인쿠폰 발급 이외 추가 10% 할인과 최대 2만원의 독점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숙박대전에서는 선착순으로 할인쿠폰 총 100만장이 제공된다. 숙박비가 7만원 이하면 2만원 할인, 7만원 초과면 3만원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티몬에서 쿠폰을 발급받는 고객들에게는 기본 숙박대전 할인에 더해 최대 10% 즉시 할인이 추가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한다면 5만원 이상 2500원, 7만원 이상 5000원, 10만원 이상 1만원, 20만원 이상 2만원 할인을 또 받을 수 있다. 티몬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총 3만여곳의 다양한 국내 숙박 상품을 준비했다.
위메프도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호텔, 리조트, 펜션 등 1만여 개 국내 숙박 상품을 준비했다. 위메프 고객만을 위한 혜택으로는 중복으로 사용 가능한 최대 10%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제휴카드 결제 시에는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야놀자도 숙박대전에 참여하면서 단독 혜택을 마련했다. 야놀자를 통해 숙박대전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결제액 기준 10%(최대 1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한 강원도, 제주, 부산 지역 숙소와 레저 또는 교통 상품 동시 구매 시 최대 30%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간편결제 서비스나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숙박대전 쿠폰에 야놀자 단독 혜택을 더하면 최대 70% 할인가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숙박대전을 기념해 쿠폰을 발급받은 고객 모두에게 총 7만 5000원의 숙박 쿠폰팩을, 쿠폰 사용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0만원 여행 포인트를 지급한다. 쿠폰 사용 시 추가로 토스페이를 통해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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