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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K팝'에 韓아이돌 캐스팅…미쓰에이 민, 유키스 케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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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K팝'에 韓아이돌 캐스팅…미쓰에이 민, 유키스 케빈 등 3월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뮤지컬 'K팝'의 브로드웨이 진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테디 버그먼 연출자,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 공동 작곡가 헬렌 박과 맥스 버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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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K-POP(K팝)을 주제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미쓰에이, 유키스 등 한국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다수 캐스팅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뮤지컬 'K팝' 공동 제작자 팀 포브스와 조이 파언스는 걸그룹 '스피카' 출신으로 현재 보컬 듀오 '킴보'에서 활동 중인 김보형, 걸그룹 '미쓰에이'에서 활동했던 이민영(민), 보이그룹 '유키스' 출신 케빈 우(케빈) 등이 포함된 추가 캐스팅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제작팀은 지난달 30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가을 뮤지컬 K팝이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고 발표하면서 주요 배역으로 걸그룹 f(x) 출신인 루나를 소개했었다.


이날 공개된 추가 캐스팅 명단에는 줄리아 아부에바, 윌 브릴, 메이저 커다, 황주민, 정진우, 강지호, 금미연, 제임스 고, 에디 리, 줄리 리, 이해찬, 에이브러햄 림, 케이트 미나 린, 어비 메릴리스, 패트릭 박, 존 이 등이 포함됐다. 제작팀은 "한국 문화를 다룬 첫 브로드웨이 쇼"라면서 "캐스트 중 16명이 브로드웨이에 첫 데뷔하는 무대"라고 전했다.


뮤지컬 K팝은 앞서 2017년9월 소극장 중심의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여 호평 받았던 작품이다. 가상의 한국 기획사가 제작한 여성 아이돌그룹, 보이밴드, 유명 솔로 여가수의 이야기를 다루며 한국의 아이돌 트레이닝 시스템은 물론,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 외국인 혐오, 인간의 상품화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까지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K팝은 한인 2세 극작가 제이슨김이 극본을 쓰고 헬렌 박, 맥스 버논이 공동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



미국 뉴욕시 서클인더스퀘어 시어터에서 오는 10월13일 프리뷰를, 11월20일 첫 공식 공연을 한다. 현재 브로드웨이 극장 박스오피스와 텔레차지 등에서 티켓 구매가 시작됐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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