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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고사리철 실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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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고사리철 실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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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은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시기를 맞아 실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는 총 111건으로, 이 중 4월에만 약 7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구좌(41건)가 가장 많았고 표선(27건), 남원·중문(각 8건), 애월(7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경찰은 실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지역 현수막 설치 ▲경찰서 전광판 및 제주청 sns를 통한 홍보 ▲실종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형사·기동대·드론요원 등 총력 대응 체제 정비 ▲유관기관 間 지역 맞춤형 협업사례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녕풍력발전·동부119와 협력, 풍력발전기에 번호를 표시하고 이를 112위치정보에 등록했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길을 잃을 때 근처 발전기 번호를 알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사리 채취 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밝은 옷 착용, 일행 동반, 휴대폰·호각 등 비상용품을 소지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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