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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시장 꿈 포기…대선패배 책임 논쟁 이쯤에서 그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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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시장 꿈 포기…대선패배 책임 논쟁 이쯤에서 그만두자"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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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우상호 의원이 15일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할 뜻을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려 마음 먹은 지 오래됐고, 준비도 해 왔지만, 그 꿈부터 포기해야 했다"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니 이제 2년여의 국회의원 임기만 남은 셈"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우선 "먼저 대선 패배로 아프고 사어받은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3월10일 선대위 해단식 이후 며칠간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웠다"며 "어떻게 책임을 져야할지 막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비대위를 두고 당원들 사이에 책임 논쟁이 있다. 책임을 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저처럼 내려놓은 사람도 필요하고, 수습의 책임을 지는 사람도 필요하다. 고통스러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야 하는 만큼, 책임 논란은 이 정도에서 그만두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윤호중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직 사퇴 여부를 두고 당내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 의원은 또 "당을 어떻게 정비하고 무엇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체제를 정비했으니 우리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점검하고 대안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방선거 역시 지방정부에 대한 평가 선거"라며 "당만 잘 정비한다고 승리하는 선거가 아니다. 좋은 공약과 좋은 인물을 준비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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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은 위기에 강한 정당"이라며 "다시 힘을 모으자. 국민의 평가에 겸허한 자세로 다시 출발하자"고 강조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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