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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산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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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도봉구, 23일 자치구 최초로 유니티코리아와 메타버스 기반 창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실시간 3D 콘텐츠 창작자 양성 및 활동 지원...광진구, 의료비 지원 지침 개정 대상질환 1110개→1147개로 확대...송파구, 2021년 구민 자전거 사고 222건에 8000여 만 원 보상

도봉구 창동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산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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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메타버스의 영역이 상상이 안될만큼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도봉구는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작자 경제를 구현하고자 한다”(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


2017년 대퍼랩스(Dapper Labs)가 개발한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게임의 디지털 고양이가 11만 달러(약 1억2000만 원)에 거래되고, AI 인간이 아이돌, 쇼호스트까지 진출하는가 하면, 네이버 제페토는 이미 또 하나의 이(異)세계가 됐다. 불과 5년 안짝의 일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1월 보도자료를 통해 메타버스를 '디지털 신대륙'이라고 비유,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기치로 삼았다. 시나브로 ‘메타버스’가 가상세계의 벽을 허물고 또 하나의 시장이자 기회의 땅으로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이런 대전환의 시기에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런 시대적 변혁의 에너지를 지역으로 유입시켜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고자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다. 지난 2월23일에는 자치구 최초로 유니티코리아(사업총괄본부장 권정호)와 메타버스 기반 창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봉구와 메타버스가 접점이 많아 보이진 않지만 기실 도봉구는 지난 기간 미래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꾸준한 노력을 쏟아왔다. 구는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등 산업기반이 미약한 현실에서 ‘문화와 미래기술’이야말로 인구 및 투자를 유인하고, 무한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경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도봉구는 현재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통해 서울아레나(`25년 10월 준공 예정), 씨드큐브 창동-창업 및 문화산업단지(`23년 5월 준공 예정), 창동 아우르네-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20년 10월 준공),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23년 5월 준공 예정), 서울사진미술관(`23년 12월 준공 예정) 등 미래산업의 기반 마련에 매진해오고 있다.


기반 마련과 함께 도봉구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메타버스 생태계 중 ‘3D 인력 양성’을 통한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조성이다. 구는 메타버스 생태계 내 인프라, 디바이스 등 플랫폼 영역은 과열 경쟁 양상을 띠는 반면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수요가 많아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했다.


향후 도봉구는 씨드큐브 창동-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내 2층부터 5층까지의 공간을 음악 창작인과 메타버스 기반 창작자들의 공간으로 채워나갈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음악작업실, 3D크리에이터 교육·교류공간 등 지원시설을 통해 도봉구 창동을 메타버스 시대에 선도적으로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창작인들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그런 의미에서 23일 도봉구가 유니티코리아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도봉구의 신산업 노력의 결실이자 공공의 영역에서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 대상자인 유니티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게임사로 출발, 현재 가상·증강(VR·AR) 등 세계 최대 ‘실시간 3D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 엔진 개발사이다. 현재 유니티는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등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산업 전반에 보급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메타버스 기술 활용을 위한 협조 ▲도봉구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 미래 일자리 창출 등 생태계 조성 지원 ▲메타버스 기반 3D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력 양성 지원 ▲공모전, 세미나, 컨퍼런스 등 크리에이터 활동 활성화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나, 상호의 협력 하에 기간 연장의 가능성을 뒀다.


도봉구는 협약 체결 이후 첫 시범사업으로서 올해부터 ‘3D 환경 제작인력(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구는 서울 동북권역에 메타버스를 준비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 메타버스 세계를 채워 나갈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니티코리아의 권정호 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에 임하며 “조선, 제조, 건축, 자동차, 영상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3D 엔지니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으나 전문인력은 부족한 현실에서 자치구 단위로는 최초로 도봉구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뜻깊다. 도봉구 창동을 거점으로 메타버스 창작인력 플랫폼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소통하거나 생산과 소비가 발생하는 플랫폼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2025년까지 연간 570조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도봉구는 이런 대전환의 지점을 신경제의 발판으로 삼고, 음악창작 지원 사업과 더불어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메타버스와 같은 신산업 분야에 있어 기업과 공공의 협력이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이니만큼, 이 과정에서 많은 창작자들이 성장하여 플랫폼으로 진출하고, 도봉구의 사례가 다른 지역의 선례로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 창동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산실 된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을 개선·시행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는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만성신장병 등 희귀질환자 중 산정특례 등록 대상자이면서 환자 및 부양의무자 가구 소득과 재산 기준이 적합한 구민이다.


지원 항목은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진료비,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등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간병비와 특수식이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질환이 기존 1110개에서 1147개로 37개 추가됐다.


또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됐다. 이에 따라 기존 부양의무자 가구 기준에서 ‘환자가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항목이 삭제되고, ‘부양의무자가 기초연금수급자인 경우’로 완화됐다.


이와 함께, 기혼 여성 환자는 배우자의 부모를 부양의무자로 산정했으나 성별·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의 부모를 부양 의무자로 산정한다.


더불어 환자의 결혼한 딸은 부양의무자에서 제외됐었으나, 해당 조항은 삭제됐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희귀질환자는 광진구 보건소에 대상자로 등록, 신청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희귀질환자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 치료를 요하는 희귀질환자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 창동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산실 된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전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송파구에 주소지가 등록된 66만여 주민(외국인 포함) 모두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혜택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총 222건의 사고에 795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박성수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수립한 ‘송파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계획’ 아래 2030년까지 구의 온실가수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자전거를 비롯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친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송파구의 자전거 도로는 총 107.41km이며,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117톤(tCO2eq)이다.


구민 자전거보험은 국내라면 사고 지역에 관계없이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내년 2월28일까지다. 보장 항목은 ▲입원위로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후유장애 ▲벌금 등이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항목에 따라 2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급되고, 개인 보험과 중복 청구도 가능할 수 있다.


구는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자치구 운영 자전거수리센터를 개소, 집 앞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출장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수리센터 이용자는 6169명, 출장수리는 962명 1434대이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 환경을 위해 통행로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 수거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구의 방치자전거 수거 대수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680대이다. 이 밖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 교육, 자전거 운전인증제 실시, 정비체험교실 운영 등 구민 역량 강화 사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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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구민들이 탄소절감에 참여, ‘송파둘레길’ 등 자전거 타기 좋은 주거 환경을 안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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