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우수 생태자원을 가진 순천·나주·화순·해남·곡성, 5개 시군의 생태교육도시로의 육성에 발판이 마련됐다.
전남도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2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180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순천·나주·화순·해남, 4개 시군이 연합해 추진하는 ‘전남형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 ▲곡성의 ‘자연생태 알찬 곡성 일자리 사업’이 확정됐다.
‘전남형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친환경 인프라와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한 후 주민의 생애단계별 교육과 생활권 중심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생태교육도시 상생발전 협약, 생태환경교육 전문인력(에코리더) 양성, 학습자 맞춤형 생태환경교육 운영, 생태환경 보존 실천 운동,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활동(에코 페스티벌) 등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의 ‘자연생태 알찬 곡성 일자리 사업’은 생태텃밭정원 교육과정과 생태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평생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남이 가진 우수 생태자원을 보존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전남형 평생교육 브랜드 ‘생태교육도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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