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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지털 자산관리 화두는 '초개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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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출범으로 더욱 가속화
온라인 펀드판매도 급증

올해 디지털 자산관리 화두는 '초개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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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의 가장 큰 화두로 '초개인화'가 꼽혔다.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출범과 함게 이 같은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관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디지털 개인시장의 최우선 화두로 '초개인화'를 꼽았다. 보다 개인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면서 맞춤형 정보의 수준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초개인화 현상은 세대에 따라 상이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경우 디지털 채널 이용이 자연스러운 만큼 자산 증대를 위한 금융지식 습득, 새로운 형태의 투자에 매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면 일정 수준의 자산을 보유한 기성세대는 프라이빗뱅킹(PB), 영업점 등 대면 채널 위주로 금융거래를 해오다 최근 들어 디지털 채널을 경험하고 활용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참여형 플랫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디지털 투자 여정 관리 ▲데이터 기반 자산 관리 등을 대표 트렌드로 선정했다.


올해 디지털 자산관리 화두는 '초개인화'

온라인 펀드시장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펀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3조7000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코로나19 계기로 비대면 판매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온라인펀드 잔액이 최근 2년간 2배 이상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2025년에는 온라인 전용 펀드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 전체 공모펀드 규모 대비 온라인 전용 펀드 비율이 3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 국민, 신한, 우리 등 4대 은행의 펀드 판매도 온라인 전환으로 급격히 진행되는 추세다. 최근 개설된 펀드 중 80% 이상은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과거에는 온라인 채널의 경우 소액 적립식 펀드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판매 금액이나 누적 잔액에서도 온라인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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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추세에 맞춰 하나은행은 지난해 디지털투자플랫폼 '펀샵(Fun#)'을 출시했다. 하나은행 디지털 자산관리센터 관계자는 "향후 펀샵과 마이데이터서비스 '합'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하고 편리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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