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청 김진환 노조위원장이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임실군 공무원노조는 매년 연말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건전 노사관계 구축 유공 표창 수상자를 도 단위로 발표한 가운데 김진환 위원장과 김회인 사무처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노사가 함께 군 발전과 직원 후생 복지를 위한 노력에 대해 타 시군을 대표해 모범이 됐다는 평가에 따른 결과다.
노사가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로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 상품권 1억3000만원 어치를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한 것이 꼽힌다.
또 지역 인터넷 언론인으로부터 갑질 횡포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한 사례 그리고 전국 시군 최초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 및 지원조례 제정은 노사가 함께 만든 성과이다.
김진환 위원장은 “지역 경제발전과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노조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가지 목표로 상생 관계를 유지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군 발전과 직원들의 후생 복지에 노사가 손잡고 앞장서서 노력해 전국 최고의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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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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