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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테크,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쇼피' 입점…"HMO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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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모유올리고당(HMO, Human Milk Oligosaccharides) 전문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가 17일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미국 아마존에 이은 쇼피 입점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과 ‘맘스타민’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해 꾸준한 문의가 이어져왔다”며 “동남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쇼피’ 입점을 통해 모유올리고당의 효능 및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맘스타민’의 글로벌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맘스타민’은 모유올리고당(HMO)의 핵심성분인 투에프엘(2’-FL)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브랜드다. 모유올리고당은 모유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대표성분이며 많은 논문과 연구결과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또 건강한 장 마이크로 바이옴 형성, 유해세균 및 바이러스 배출, 면역 활성화, 뇌세포 성장 및 보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떠오르는 신소재로 비피도 박테리아와 같은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증식 및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자기방어 능력형성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쇼피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만, 브라질 등 8개국에 기반한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쇼피는 동남아 6개국 시장 전체에서 월간 평균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쇼피의 총 거래액은 약 32조원이다.


회사 측은 “미국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커머스 입점을 통한 온라인 판매 채널 확보뿐만 아니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및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약국에도 최근 신규 입점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미국 전역의 한인 약국과 온라인 몰 등에도 입점해 지속적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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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테크놀로지는 지난 2001년 설립 후 국제특허 받은 바이오공법으로 모유올리고당 생산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획득한데 이어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원료로도 승인받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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