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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사랑 글씨체·한글사랑거리 조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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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최근 한글사랑위원회 ‘제2차 임시회의’를 열어 한글사랑 글씨체 제작과 한글사랑거리 조성사업,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변경 등에 관한 시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한글사랑위원회는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조례’에 따라 한글과 국어의 사용 및 발전·보전, 행정용어 다듬기 등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했다.


2차 임시회의는 ‘한글사랑 글씨체’ 제작보고와 ‘한글사랑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 결과보고 성격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한글사랑 글씨체는 ‘세종글꽃서당’ 학습자 손 글씨 중 1점을 바탕으로 개발된 서체로 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공모로 공식 명칭이 정해질 예정이다.


회의에선 시의 의뢰로 대전세종연구원이 실시한 ‘한글사랑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 결과 보고와 자문도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한글사랑거리 조성 사업대상지인 한솔동 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한글사랑위원과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회의는 한글진흥업무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의 순화 필요성 및 대안 보고와 자문을 진행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한글사랑위원회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과 추진에 시민 목소리를 담는 역할을 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한글사랑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함께 하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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