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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디지털·위기관리 전문가 외부영입 … 조직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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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디지털·위기관리 전문가 외부영입 … 조직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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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 7월 GS홈쇼핑을 흡수한 통합 GS리테일이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합병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한다.


1일 GS리테일은 승진 2명, 신규 선임 7명을 포함한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플랫폼BU 편의점사업부장에 정재형 전무가, 홈쇼핑 BU 사업지원본부장에 주윤석 전무가 각각 승진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의 환경에 대응해 조직 전문성을 강화한 조직 개편도 단행됐다.


기존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 내 편의점 사업부의 8개 영업부문을 6개 부문을 축소하고 슈퍼 사업부 내 영업은 가맹과 영업부문으로 나눴다. 플랫폼BU 내 별도의 마케팅실을 신설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략본부 산하 퀵커머스 사업부문을 플랫폼 BU로 이관했다.


홈쇼핑BU에서는 IT, AI부문을 뉴테크 본부로 이관하고 기존 TV홈쇼핑사업부와 콘텐츠사업본부를 통합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디지털커머스, 퀵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고 사업별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조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들 조직을 이끌어갈 수장으로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다. AK플라자 마케팅전략본부장 출신의 이한나 상무가 디지털커머스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이 상무는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뉴커머스 전문가로 꼽힌다. 대외협력부문장엔 옥시레킷벤키저코리아 출신의 곽창헌 상무가 내정됐다. 곽 상무는 옥시 재직 당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사건에 대응한 위기관리 전문가로 알려졌다.


GS리테일 계열의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로는 삼성카드 프리미엄 마케팅총괄, 샵백코리아 한국대표를 역임하며 마케팅전문가로 정통한 여인창 전무를 임명했다.



한편 플랫폼BU 총괄직을 맡고 있는 조윤성 사장은 내년 3월부로 퇴진한다. 새 플랫폼BU장은 오진석 부사장(편의점사업부장)이 맡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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