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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3人긴급제언] "입국금지 확대 시급…접종자도 격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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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보고 안 된 국가
검사역량 부족 영향일수도
진단키트 보급 최소 한 달
방역 강화로 시간 벌어야

[전문가3人긴급제언] "입국금지 확대 시급…접종자도 격리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인 5123명을 기록한 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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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 등 4명이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되면서 국내 전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전세계 국가들이 속속 빗장을 걸어잠그는 가운데 국내도 아프리카 8국에 한해 적용중인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경신한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될 경우 이미 한계치에 달한 의료체계가 붕괴될 상황까지 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프리카 8개국 제한 조치 역부족=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1일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오미크론 의심 부부가 비행기 탑승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서 음성을 받았지만 현재 PCR 검사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을 확인하기 힘들다"면서 "진단키트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장유전체 분석을 해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최종 확인할 수 있는데 통상 5~6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입국 제한을 대폭 강화해 변이 유입을 최대한 늦추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변이를 우려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다. 이들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는 백신 접종을 마친 내국인이라 할지라도 모두 10일간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된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격리면제 제외 8개국에 포함되지 않아 이들 부부는 입국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 부부의 귀가를 도운 40대 지인 1명과 동거인 10대 아들도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며, 최종 검사결과는 각각 이날 오후 9시, 이번주 내 확인될 예정이다.


이혁민 연세대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오미크론 보고가 아직 안된 국가는 감염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검사역량이 아직 안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에 있는데 아직 오미크론 보고가 안된 국가라 하더라도 아프리카 지역이라면 최대한 범위를 넓게 잡고 입국제한 등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미크론 확인이 늦어지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남아프리카 8국을 비롯해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들을 시설격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접종완료자의 경우 시설격리를 별도로 하지 않는데 추후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되면 지역사회에 이미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해외 입국자는 내·외국인 가리지 않고 10일 동안 자가 격리하고, 위험지역 입국자들은 시설 격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의 면역 회피 가능성을 거론한 만큼 접종완료자라도 시설격리를 면제하지 말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며 "델타 변이보다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문가3人긴급제언] "입국금지 확대 시급…접종자도 격리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인 5123명을 기록한 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진단키트 개발까지 방역강화=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키트 개발도 신속히 해결할 과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 오미크론 판별을 위한 진단키트 개발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교수는 "일반적으로 진단키트를 개발하는데 최소 1~2주가 소요되고 제3자에 의한 다기관 평가를 거쳐 객관성을 확보하기까지 최소 한 달 정도가 걸린다"면서 "진단키트 개발 이후 전국 의료기관·검사실 교육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방역을 강화해 유입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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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공포에 정부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운영해 신속한 방역전략을 수립하고 엄격한 해외 입국자 관리,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PCR 분석법 개발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규모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인원 축소,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 방역강화 조치에 대해 이번 주 중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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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3.2508:29
    中 기술자립 집착과 집중 투자…韓에 보내는 경고⑥
    中 기술자립 집착과 집중 투자…韓에 보내는 경고⑥

    "중국 제조업의 한계는 분명하지만, 그 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지금까지의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성이다." 중국 정부는 2015년 제조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중국제조 2025’를 야심 차게 발표했다. 당시 중국은 신에너지 자동차(NEV), 반도체, 항공우주, 로봇,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에서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명확히 했다. 약 10년이 지난

  • 25.03.2409:10
    中, 휴머노이드부터 드론까지 전방위 '로봇 굴기'⑤
    中, 휴머노이드부터 드론까지 전방위 '로봇 굴기'⑤

    중국이 첨단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국제조 2025' 전략의 최종 승부수로 로봇 산업을 낙점하고, 전방위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로봇의 핵심 부품 국산화부터 응용 분야 다변화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며 세계 기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中 휴머노이드 로봇, 글로벌 시장 주도 본격화중국은 '중국제조 2025' 계획에서 로봇 산업을 10대 중점 발전 산업 중 하나로 지정했다. 이후 13차, 14차 5개

  • 25.03.2108:10
    中 전기차, 점유율 60%…美·日·유럽 車패권 위협④
    中 전기차, 점유율 60%…美·日·유럽 車패권 위협④

    중국 전기차(EV) 산업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인다. 과거 내수 시장 중심으로 성장하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이제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중동 등 전 세계로 세력을 확장하며 글로벌 전기차 패권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다. 비야디(BYD), 지리(Geely), 니오(NIO), 샤오펑(Xpeng)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 기술, 정부 지원 등을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강국들과 본

  • 25.03.2008:11
    "美 탐내는 '조선업' 한국이 1위 아니었어?" 시장 주도하는 中③
    "美 탐내는 '조선업' 한국이 1위 아니었어?" 시장 주도하는 中③

    중국 조선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다양한 선종에서 중국 조선소의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중이다.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와 빠른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제조 2025' 앞세운 중국 조선업, 한국과

  • 25.03.1907:59
    내수시장 발판 삼은 도약…높아지는 中 항공우주 경쟁력②
    내수시장 발판 삼은 도약…높아지는 中 항공우주 경쟁력②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가 상업 운항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항공기 시장의 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제작한 C919는 보잉 737과 에어버스 A320을 정조준한 모델로, 중국의 항공기 독립을 위한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여기에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 개발까지 속도를 내며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中 항공기 기술, 완전 독립?…한계 여전 중국은 200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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