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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월곡1동-도시과학기술고 '동교동락 주택수리봉사단'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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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과학기술고 주택수리봉사단, 성북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동교동락사업 일환으로 5년째 집수리봉사... 봉사단원 40여명, 노후주택 수리로 마을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 전달

성북구 월곡1동-도시과학기술고 '동교동락 주택수리봉사단'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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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만희) 학생들이 지난 6일 집수리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7년 결성된 서울도시과학기술고의 주택수리봉사단은 성북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동교동락사업의 일환으로 월곡1동과 협업하여 5년째 독거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도 교사와 학생으로 이루어진 봉사단 40여 명이 수업이 없는 주말에 시간을 내 지역내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봉사는 9월12일, 10월2일, 10월24일, 11월6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동 추진단 회의를 통해 수리 당일의 작업뿐만 아니라 사전·사후작업까지도 미리 계획해두어 세심한 부분까지 챙겼다. 학교를 중심으로 사전답사팀을 꾸려 대상 어르신들과 사전에 만나 집 구조를 파악하고 집수리 견적을 냈다. 봉사 종료 후 폐기물 분리 및 수거작업은 월곡1동 주민센터에서 맡아 처리했다.


봉사활동 현장을 지켜보던 한 주민은 “쉬는 날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봉사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동교동락이라는 사업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학교와 주민센터가 다 같이 합심해서 마을을 위해 활동한다고 하니 월곡1동 주민으로서 참 기쁘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마을을 위한 주택수리봉사단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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