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사랑방 11월1일 개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1월1일 옛 상도4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태어난 ‘상도사랑방’을 개관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상도사랑방(성대로29길 53)은 개방형 경로당의 개념을 넘어 키움센터까지 갖춘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이다.

‘상도사랑방’은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수요를 반영해 노후된 기존 상도4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명칭은 공모를 통해 동작구만의 특색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친밀한 이름으로 선정했다.

연면적 627.96㎡ 지하1~지상 3층 규모로 ▲1층 송학경로당 ▲2층 어르신 여가프로그램 전용 교육실 및 강당 ▲3층 상도4동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으로 조성했다.

2층은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생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줌, 유튜브를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3층에는 일반아동 30여 명을 위한 공적 아동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키움센터가 입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시~7시며 층별 프로그램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상도사랑방은 어르신, 아동, 학부모 등 주민 모두를 위한 복합시설로 재탄생해 복지·문화 분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