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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대장동 특검, 국민 10명 중 6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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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경 여론조사]대장동 특검, 국민 10명 중 6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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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특검 수사를 추진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0%가 '특검 추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특검 추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7.1%에 그쳤다. '잘모름'은 8.9%였다.


전 연령대에서 특검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특히 20대와 30대에서 각각 71.7%, 71.0%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60대 이상(67.2%), 50대(62.2%), 40대(48.0%)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71.5%)에서 특검 찬성 의견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부산·울산·경남(69.0%), 대구·경북(67.4%), 경기·인천(63.1%) 등이었다.


지지정당별로도 특검 찬반 여론이 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92.2%의 비율로 특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월등히 앞섰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5.5%의 비율로 특검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특검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6.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실시됐으며, 1024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6.6%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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