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1일 오후 코스피는 개인의 순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후 2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5포인트(0.09%) 하락한 3010.3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3008선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오후 들어서는 한때 3025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0억원, 907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하단을 받쳤다. 개인은 123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7만2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1.02%), NAVER(-0.12%) 등이 하락했다. 특히 LG화학(-3.81%), 삼성SDI(-0.51%) 등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4.30포인트(-0.43%) 하락한 997.3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1.86포인트) 오른 1003.48로 출발했지만 장중 1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투자자 별로는 개인이 275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1억원, 708억원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8.60%), 엘앤에프(-8.20%) 등 2차전지주의 낙폭이 컸다. 펄어비스(8.56%), 위메이드(3.61%) 등은 상승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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